28일 미증시 급락여파로 장내시장은 약세를 보였으나, 장외시장은 기업공개(IPO)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11.30~31 양일간 일반공모 예정인 한국컴퓨터는 10.17% 오르면서 3만원대를 넘어섰으며, 다음달 공모예정 종목들인 파트론과 휴온스도 각각 8.89%, 3.64%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동아엘텍 9500원(+4.97%), 디앤티 1만750원(+3.37%)으로 대부분의 공모예정 기업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공모를 완료한 다사테크도 2일 연속상승 하며 2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유니테스트는 3만2250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비에이치 7350원(+1.38%), 오스코텍 3만400원(+0.16%)으로 예비심사 승인기업들도 소폭 상승했다.
상장 새내기주들이 공모가 대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모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띄고 있는 분위기다.
장외 대형주에선 삼성관련주와 현대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네트웍스 6350원(+3.25%), 삼성카드 4만7250원(+1.61%)으로 올랐으나, 현대삼호중공업 4만7500원(-2.06%), 현대홈쇼핑 3만9250원(-1.26%)으로 소폭 하락했다.
중소형 게임관련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컴투스 5150원(+5.1%), 그래텍 1만3050원(+1.16%), 엠게임 1만3400원(+1.13%)으로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