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베트남 남부에 2조 들여 친환경 도시 건설

입력 2015-03-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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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에 친환경 스마트 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6일 베트남 일간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4일 베트남을 방문해 레 황 꾸언 호찌민 시장을 만나 친환경 스마트 도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쓰비시와 도시바 등 일본 기업과 함께 호찌민시의 동부 사이공강 주변 10헥타르(㏊)의 부지에 무역센터와 호텔, 사무실 건물, 아파트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예상 사업비는 20억 달러(약 2조2000억원)로, 행정 절차가 조기에 마무리되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레 황 꾸언 시장에게 이번 계획이 롯데그룹의 가장 큰 해외투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꾸언 시장은 원활한 개발을 위한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이미 지난 4월에도 논의됐던 내용으로 신 회장이 최근 방문해 조금 더 구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작년 9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65층 규모의 복합건물 ‘롯데센터 하노이’를 건립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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