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리노스, CRO사업 해외 진출

입력 2015-03-06 08:13 수정 2015-03-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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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3-06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리노스가 지난해 국내 1위 업체 드림씨아이에스를 인수하며 시작한 CRO 사업을 해외로 확대한다.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는 의약품 개발 과정 중 요구되는 전임상 시험에서부터 후임상, 신약 허가 신청까지 담당하는 기관으로 바이오 관련 핵심사업 분야다

6일 리노스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아시아권에서 독보적으로 임상시험을 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이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과는 이미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본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해외 로컬 CRO와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에서 하기 어려운 임상시험을 우리가 대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국제 표준을 주도하는 아시아 대표 CRO가 되겠다는 게 회사 측 포부다. 글로벌 제약회사 상당수가 연구ㆍ개발(R&D)의 핵심인 임상시험의 많은 부문을 CRO에 위탁하는 추세로 세계 CRO 시장은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CRO사업 매출은 189억원.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200억원 대의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 및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차세대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리노스의 주력 사업인 패션부문(키플링+이스트팩) 역시 중국 관광객 인기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키플링 면세점 매출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으며 중국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서울 시내 면세점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35%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한류열풍으로 중국인들이 한국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주인공들이 키플링 가방을 착용하면서 국내 면세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리노스는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현재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진행 중으로 향후 전체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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