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유벤투스 2-1로 격파…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서 기선제압

입력 2015-03-06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피오렌티나가 지난 2월 첼시로부터 임대해 온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를 꺾고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진출을 위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피오렌티나는 6일(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살라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피오렌티나는 유벤투스와의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최근 경기 일정이 타이트했던 유벤투스는 다소 체력이 빠진 듯 했다. 지난달 25일 도르트문트와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갖고 지난 3일에는 AS로마와 세리에A 원정경기를 치른 유벤투스는 사흘만에 다시 경기에 나섰다.

이날 첫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피오렌티나의 살라는 전반 11분 역습상황에서 드리블로 상대팀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유벤투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홈경기인 만큼 승리를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나선 유벤투스는 전반 24분 페르난도 요렌테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팀의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11분 살라가 추가골에 성공하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팀은 더이상 추가 득점엔 성공하지 못하고 피오렌티나가 유벤투스를 2-1로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의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 경기는 다음달 8일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00,000
    • -4.27%
    • 이더리움
    • 4,120,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443,400
    • -6.99%
    • 리플
    • 593
    • -6.02%
    • 솔라나
    • 187,000
    • -6.78%
    • 에이다
    • 492
    • -5.93%
    • 이오스
    • 696
    • -5.56%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4.9%
    • 체인링크
    • 17,560
    • -4.98%
    • 샌드박스
    • 400
    • -6.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