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내전 남수단 제재 결의안 채택…평화협정 타결 압박 의도

입력 2015-03-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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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3일(현지시간) 내전이 벌어지는 남수단의 각 무정정파를 제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결의안은 남수단 정부와 반정부 세력의 평화협정 도출 시한인 5일을 이틀 앞두고 통과됐다. 이는 남수단 각 정파에 평화협정 타결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라고 외교 소식통들은 풀이했다.

결의안은 제재위원회를 구성해 이 위원회가 평화협상에 걸림돌이 되거나 자산동결 등 제재를 받을 필요가 있는 인사들의 이름을 안보리에 제출하도록 했다. 평화협정 타결이 무산되면 무기 금수조치도 취하게 된다.

남수단은 지난 2013년 12월 내전 발발 이후 지금까지 수만 명이 사망했고 200만명에 달하는 피난민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합의했으나 몇 시간 만에 교전이 벌어지는 등 휴전 합의와 파기가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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