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키아와 손잡고 ‘LTE-M’ 시연

입력 2015-03-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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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사진 좌측)과 라지브 수리(Rajeev Suri)노키아 CEO가 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2015 현장에서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KT)

KT는 해외 장비업체인 노키아와 함께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에서 LTE를 기반으로 한 IoT 네트워크 기술인 ‘LTE-M(Machine type communication)’을 시연한다고 4일 밝혔다.

LTE-M은 LTE를 이용해 각종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주는 기술이다. LTE-M은 LTE 커버리지 내의 모든 기반시설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5G 시대 IoT 서비스를 위한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센서가 부착된 사물들이 LTE 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사물들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상호통신으로 사물 간 제어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별도로 장비를 구축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ZigBee와 같은 기존의 IoT 네트워크에 비해 비용 부담이 적다.

양사는 MWC에서 시연하는 △가로등 제어 △주차장 관리 △계량기 검침 △교통정보 수집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생활 밀착형 원격제어 솔루션뿐만 아니라 CCTV와 같은 공공서비스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양사 CEO는 Io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사업협력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IoT Lab 공동구성 및 발족 △IoT 융합BM 공동개발 △LTE-M 실증단지 구축 등이다. 특히 LTE-M 실증단지와 IoT Lab을 통해 KT 중소 협력사를 지원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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