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에 97억원 지원

입력 2015-03-03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육부, 2015년 글로벌 현장 학습 사업 계획 발표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97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3일 '2015년 글로벌 현장 학습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현장 학습 사업은 청년고용 활성화 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여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이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한ㆍ미 연수취업(이하 WEST) 프로그램, 대학 글로벌 현장 학습, 전문대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96억9400만원으로 총 109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받은 후 IT, 금융, 항공, 패션 등 전공과 관련된 각 분야의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왕복항공료(200만원)를 지급하고 어학연수와 인턴 생활비 등은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18개월 및 6개월 프로그램 이외에 12개월 프로그램을 추가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학생 뿐 아니라 비수도권대학생 및 전문대학생을 우대 선발하여 보다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격과 선발일정 확인, 참가 신청 등은 정부해외인턴 포털사이트(www.ggi.go.kr)에서 할 수 있다.

대학 및 전문대 글로벌 현장 학습 프로그램은 올해에는 총 700명을 선발한다. 신청 요건은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20학점 내외로 학점을 인정하는 대학이며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www.kcue.or.kr) 및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학생은 6개월 간의 해외 현장실습 기회와 함께 항공료, 비자발급비, 보험료 등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한편 올해부터는 어학 성적 등 스펙이 없어도 잠재력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트랙을 신설하고 저소득층 학생을 30% 이상 선발해 개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2: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524,000
    • -1.01%
    • 이더리움
    • 3,235,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18,700
    • +0.1%
    • 리플
    • 738
    • -1.47%
    • 솔라나
    • 176,800
    • -0.67%
    • 에이다
    • 444
    • +2.3%
    • 이오스
    • 632
    • +1.94%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43%
    • 체인링크
    • 13,660
    • -0.65%
    • 샌드박스
    • 33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