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상반기 공채] GS, 한국사 시험 전 계열사로 확대

입력 2015-03-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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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임직원에게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람의 터전이 되기 위한 인재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입사한 GS칼텍스 신입사원들. 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 고용인원 350명보다 소폭 늘린 400명의 대졸 신입 채용을 포함해 총 1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전체로는 지난해 3000명보다 늘린 3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접수는 계열사별로 이달 중순경부터 시작해 4월 중 마감하고 5월 인적성 검사와 5~6월 면접을 거쳐 최종 대졸 신입사원을 뽑게 된다.

GS그룹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사 시험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GS그룹 계열사 중 GS칼텍스에서만 적용해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전 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GS그룹은 여타 그룹과 달리 계열사별로 채용 일정이 달라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계열사별 일정만 겹치지 않는다면 지원자는 다수 계열사 취업문을 두드릴 수 있다.

한편, GS그룹의 인재관은 LG에서 분리된 기업인만큼 LG의 문화와 유사한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허창수 회장은 평소에도 인재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인재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다.

이에 성과에 상응하는 적극적인 보상 등을 통한 인재 양성과 투명한 조직문화, 경영시스템 공고화가 미래 경영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게 허 회장의 인재론이다. 이와 함께 허 회장은 최근 임원들에게 “창의적 도전과 실행으로 반드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한 만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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