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1000억 규모 세종시 이주민아파트 사업 수주

입력 2015-03-02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상 30층 723가구 조성

▲세종시이주민아파트가 들어설 세종시 3-2생활권 부지 전경.(사진제공=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3-2생활권 M1블록에 조성될 세종시 이주민 아파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종시 공공택지 내에서 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수주금액만 1000억원이 넘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주민조합 창립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시공사 선정 투표로 134표 중 총 63표를 얻어 각각 41표, 27표 득표에 그친 한신공영과 한림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건설사는 기존 세종시에서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6월 분양예정인 3-1생활권 M3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3차’ 아파트와의 분양 연계성을 집중 홍보했다. 또 조합원들의 혜택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분양시점 추가로 발행하는 수익금 중 60%를 조합원에게 되돌려 주는 ‘추가수익 6:4 배분’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 아파트 723가구를 짓는 것이다. 이 중 이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 분양분 300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400여가구가 이르면 오는 9월 중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지어져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파트가 지어질 3-2생활권 M1블록은 3생활권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한 편에 속한다고 신동아건설은 강조했다.

이로써 회사는 1-1생활권 L6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와 작년 2-2생활권 P1구역 ‘캐슬&파밀리에’ 아파트를 포함해 약 3600가구를 세종시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 수주를 총괄한 우수영 신동아건설 전무는 “조합원 혜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진정성 있게 비쳐진 것 같다”며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진행을 통해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37,000
    • +1.21%
    • 이더리움
    • 3,157,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448,900
    • +0.67%
    • 리플
    • 782
    • +8.46%
    • 솔라나
    • 180,700
    • +1.06%
    • 에이다
    • 485
    • +6.13%
    • 이오스
    • 668
    • +2.14%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00
    • -4.72%
    • 체인링크
    • 14,270
    • +1.49%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