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김지석, 과거 김희선과 눈맞은 사이?..."고3 때, 김희선 매니저 명함받아"

입력 2015-02-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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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김지석'

(SBS 방송 캡처)

'문제적 남자' 김지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지석과 김희선의 과거 '특별하고도 짧은'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지석은 지난 2013년 5월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에 출연해 김희선과의 14년 전 인연을 밝히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당시 김지석은 MC 김희선에게 "나 기억 안 나요?"라고 대뜸 물어 김희선을 당황케했다.

김지석은 이어 "14년 전 1999년 5월 이맘때쯤 김희선을 만난 적이 있다"라며 "그때 김희선이 드라마 '토마토'를 찍고 있었다. 나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다"라며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다가 그날따라 동네에 사람이 북적거렸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희선이 어떤 집에서 문을 열고 나왔다. 마치 영화처럼 슬로모션으로 움직이는 느낌이었다"라며 회상했다.

김지석은 이어 "그 많은 인파 속에서 분명히 나와 김희선이 5초 눈맞춤이 있었다"라며 "보고 가는데 5초는 감정이 있는 것 아니겠느냐. 내게 메시지를 던졌다고 생각했다. 집에 가려는 찰나 김희선의 매니저가 오더니 내게 명함을 줬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김희선은 "매니저가 길거리 캐스팅을 위해 명함을 줬던 것 같다"며 "자신과 무관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지석은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 솔직 과감한 입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문제적 남자 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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