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측, ‘선암여고 탐정단’ 동성애 여학생 키스신 논란에 “극 전개 필요…향후 주의”

입력 2015-02-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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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선암여고 탐정단’이 동성애 여학생 간 키스신을 그려냈다.

26일 JTBC 관계자 측은 배국남닷컴과 통화에서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유정환,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속 동성애 여학생 간의 키스신 장면에 대해 “극의 전개상 필요한 부분이었다. 향후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교내의 불건전한 행동을 한 학생들을 퇴출시키는 조직인 국화단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국화단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수연(김소혜)의 뒤를 쫓던 윤미도(강민아), 최성윤(스테파니리), 김하재(이민지)가 수연과 은빈(강성아)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며 극을 마무리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대한민국 교실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것은 물론 문제아, 동성애 등 사회의 편견, 자신과의 분투를 이겨내야 하는 10대들의 이중 성장통을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기존 학원물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스토리 전개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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