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데뷔 41년 만에 서울서 첫 콘서트 하게 돼 행복하다” [김연자 40주년 콘서트 기자회견]

입력 2015-02-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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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26일 오후 홍은동 그랜드 힐트 서울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콘서트 ‘파티’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가수 김연자가 데뷔 41주년 만에 서울서 첫 콘서트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연자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40주년 콘서트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연자는“가만히 생각해보니 서울에서 콘서트를 한 기억이 없더라. 일본에서는 콘서트와 디너쇼가 주를 이뤄서 많이 했지만 서울에서 콘서트는 처음”이라며 “첫 콘서트를 정말 소원했던 세종문화회관에서 하게 돼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자는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했다. 1981년에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연자는 서울올림픽 찬가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개사해 히트시켰다. 이후 ‘暗夜航路 (암야항로)’,‘十三湖の雪うた (도사호의 눈 노래)’,‘熱い河(뜨거운 강)’ 등의 곡들로 인기를 얻으며 엔카 가수로 성장했다. 김연자의 이번 40주년 콘서트는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파티’라는 타이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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