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이번엔 독일 겨냥…“인수 가능한 기업 탐색 중”

입력 2015-02-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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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이번엔 독일로 눈길을 돌렸다.

버핏 회장은 25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버크셔해서웨이가 독일의 기업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독일은 많은 인구와 구매력, 생산성을 갖춘 훌륭한 시장”이라며 “이것은 우리가 아주 좋게 생각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의 규제 시스템과 소비자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아주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는 버핏 회장이 최근 독일 오토바이 부품 기업 ‘데틀레프 루이스 모토라트 페어트리프스’를 인수한 후, 독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버핏 회장은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좋은 독일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돈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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