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내 나이가 어때서', 한국이 즐겨 부르는 노래 1위

입력 2015-02-26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S 1TV)

가수 오승근(64)이 2012년 발표한 ‘내 나이가 어때서’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해 10월 2∼19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 나이가 어때서’는 총 34명(2.0%)의 선택을 받아 ‘한국인의 애창곡’ 1위를 차지했다.

박상철의 ‘무조건’과, 노사연의 ‘만남’이 1.4%의 지지율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장윤정의 ‘어머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김수희의 ‘남행열차’가 뒤를 이었다. 애창곡 5~10위는 ‘인연’(이선희), ‘시계바늘’(신유), ‘으르렁’(엑소), ‘보고 싶다’(김범수), ‘애인있어요’(이은미), ‘안동역에서’(진성) 순이었다. 이 가운데 ‘만남’과 ‘남행열차’는 10년 전인 2004년 조사에서도 10위 안에 들어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갤럽은 1위곡의 지지율이 2%에 그치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곡이 없는 것은 사람마다 즐겨 부르는 노래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등의 가사로 공감대를 자아낸다. 특히 세월을 담은 의미심장한 가사에 경쾌한 멜로디가 접목되며 트로트 특유의 구성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3,000
    • +0.63%
    • 이더리움
    • 3,18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1.64%
    • 리플
    • 710
    • -3.53%
    • 솔라나
    • 185,200
    • -2.78%
    • 에이다
    • 468
    • +0.86%
    • 이오스
    • 632
    • +0%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91%
    • 체인링크
    • 14,460
    • +0.7%
    • 샌드박스
    • 332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