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가장 붐비는 역은 '강남역'

입력 2015-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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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서울시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이용한 역은 2호선 강남역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 13만 5600명을 기록, 1997년부터 18년째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은 강남역에 이어 2호선 홍대입구역이 10만7300명으로 2위를, 서울역이 10만6300명으로 3위에 올랐다. 잠실역, 신도림역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하는 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1538명이 이용했다. 2위는 신답역으로 1587명, 4호선 남태령역이 1820명으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역은 2호선 삼성역으로 일평균 8만4389명에서 8만391명으로 3998명이 줄어들었다. 2호선 시청역이 2260명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4호선 전체 이용객은 15억4400만 명으로 2013년 대비 2,033만 명(1.3%↑)이 증가했다. 매일 423만 206명의 시민이 이용한 셈으로 서울 시민 10명 중 4명이 매일 이용한 수치이다.

지난해에 비해 1∼4호선 모두 수송인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 가운데 호선별로는 2호선의 수송인원이 일평균 211만 명으로 전체 수송인원의 절반 수준인 49.9%를 차지했다. 4호선(84만4000명), 3호선(80만5000명), 1호선(46만8000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 5일 근무제의 보편화로 모임이나 약속이 몰리는 금요일에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은 평균 493만5000명이 이용했으며, 일요일은 일평균 대비 63.8% 수준인 269만9000명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승객 중 무임승차 인원은 1억 5019만명으로 전체 승차인원의 13.3%를 차지했다.

무임승차 인원은 2012년 1억 4397만명, 2013년 1억 4600만명, 2014년 1억 5019만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이들이 무임승차한 비용을 환산하면 2012년 1642억원, 2013년 1693억원, 2014년 173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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