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VS 아이유, 4월 ‘빅매치’ 누가 웃을까?

입력 2015-02-2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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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서 최고 인기의 그룹과 솔로 가수를 꼽으라면 단연 빅뱅과 아이유다.

이들이 오는 4월 나란히 컴백,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중은 벌써부터 힙합의 선두주자인 빅뱅, 다양한 음악 장르의 변신이 가능한 아이유의 새 앨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5집 정규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를 발표한 빅뱅이 3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매 앨범마다 음악, 패션,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빅뱅의 새 앨범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태양, 대성 등 개별 멤버들의 실력이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태양은 지난 2014년 6월 솔로 2집 앨범을 발표했고, 11월 지드래곤과 함께 ‘굿보이’로 활동했다. 대성도 2014년 6월부터 일본 8개 도시를 방문하는 아레나 투어로 17만 명의 관객들과 교감을 나눴다.

빅뱅의 새 앨범 콘셉트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하지만 빅뱅의 음악은 지드래곤과 테디가 앨범 전체에 관여하기 때문에 기존의 음악적 스타일과 새로운 음악이 공존할 가능성이 높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상대로 4월 컴백을 준비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빅뱅이 개별 활동을 하면서도 여전히 빅뱅다운 음악을 만들어왔다. 빅뱅의 기존 스타일도 고수하지만, 전혀 다른 콘셉트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로가수중 최고 인기를 누리는 아이유의 컴백도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가 데뷔이래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를 발표한 아이유는 이후에도 하이포와 함께 ‘봄 사랑 벚꽃말고’ 음반에 참여했다.

2014년 5월에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다. 또한, 울랄라세션과 함께 싱글 ‘애타는 마음’을 발표했고, 그 해 10월에는 서태지와 함께 작업한 ‘소격동’에서 가창력을 뽑냈다.

아이유는 정규 앨범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앨범, 다양한 뮤지션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측은 “아이유의 새앨범은 기존 로엔 작곡가 이외에도 개별 작곡가에게 곡을 받고 있다. 물론 아이유도 작사, 작곡에 참여한다”며 “가수들도 매번 다른 콘셉트와 음악으로 컴백해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그만큼 준비하고 나온 앨범이니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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