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서 훈련 중인 김군…활동가들 "시리아 IS 수도는 거대 감옥"

입력 2015-02-24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S서 훈련 중인 김군…활동가들 "시리아 IS 수도는 거대감옥"

(AP/뉴시스)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24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군이 활동하는 IS는 중동에서 세력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IS가 수도로 삼은 시리아 도시 락까는 거대한 감옥으로 변모했다.

IS 활동 지역에서 지내온 목격자들은 락카에서 처형, 강제 헌혈 및 결혼 등이 자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활동가들에 따르면 시리아 온건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에 가담했거나 동성애자라는 이유, 또는 살인 혐의 등으로 2개월간 락카에서 최소 40명이 처형됐다. 활동가들 역시 처형 목표물이 되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조직원 중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이들의 치료를 위해 강제 헌혈 행위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IS가 45세 미만 여성들에 대해서는 락까를 떠나는 것을 불허하면서 IS 조직원들과 강제로 결혼한 소녀들의 사례 270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가인 아부 이브라힘 알락까위는 "IS 대원들은 진짜 섹스에 미쳐있다"면서 그들중 일부는 두 세 명의 아내를 두고도 야지디족 소녀들을 노예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08,000
    • +0.7%
    • 이더리움
    • 3,221,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29,200
    • +0.07%
    • 리플
    • 719
    • -9.9%
    • 솔라나
    • 191,200
    • -2.3%
    • 에이다
    • 466
    • -1.89%
    • 이오스
    • 635
    • -1.8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82%
    • 체인링크
    • 14,490
    • -2.88%
    • 샌드박스
    • 332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