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7월 출소, 이준 과거 고영욱에 전 여친 2명 뺏어간 사연은?..."원수를 만났다"

입력 2015-02-24 09:15 수정 2015-0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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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이준'

(SBS 방송 캡처)

고영욱 7월 출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이준과 고영욱 사이에 얽힌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준은 과거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악연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토크 주제 팻말에 '원수는 강심장에서 만난다'라는 표어를 걸고 "고영욱에게 내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 2명을 빼았겼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준은 "과거 고영욱이 모임에서 만난 내 전 여자 친구에게 '오빠가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당황했다"라며 "여자 친구와 다툼 끝에 헤어지게 됐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이준은 이어 또 다른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원인도 고영욱이었다면서 "당시 만나던 여자 친구의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또 고영욱의 이름이 있었다"며 "고영욱이 '다음에 만나면 술 한 잔 사줄게'라는 문자를 보내와 충격이 컸다"라고 말했다.

당시 이준의 폭로를 듣고 있던 고영욱은 양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한편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구속된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은 형량을 마치고 오는 7월 출소한다. 그러나 사회로 돌아와도 3년간 전자발찌를 차게 된다.

'고영욱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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