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유리 망치로 '쾅'… 스마트폰 100여대 훔친 10대

입력 2015-02-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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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서울 강서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점에 침입해 고가 스마트폰만 골라서 턴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8)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일대의 휴대전화 판매점 9곳에서 1억여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100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셔터를 내리지 않은 휴대전화 판매점의 전면 유리를 망치로 깬 뒤 순식간에 스마트폰만 챙겨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을 쫓는 한편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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