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 일본 경기 개선 기대감에 15년래 최고치 마감

입력 2015-02-19 16:01 수정 2015-02-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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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15년 만의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62엔(0.36%) 오른 1만8264.7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07년 7월 9일 이래 최고치이자 2000년 5월2일 이후 약 14년 9개월래 최고치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하면서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한때는 전날의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다소 오름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국내 경기 개선 기대감과 기업들의 경영 방침 변화를 배경으로 한 낙관론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됐다.

실적 기대감에 도요타자동차는 8년 만에 8000엔대를 회복했고, 전날 경영 효율화 방침을 발표한 소니는 4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 미쓰비시UFJ와 미즈호FG 등 3대 은행도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며 닛케이225지수의 기록적인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리오리엔트의 데이비드 웰치 주식 판매 트레이딩 책임자는 “대형 은행주의 대규모 환매가 닛케이225지수를 15년래 최고치로 끌어 올렸다”며 “투자자는 자기자본이익률(ROE) 테마주를 찾고 있는데 은행주에서 기회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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