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분, 남편 차승환에게 마음 연 이유보니 "나도 분리수거 하러 가야겠다"

입력 2015-02-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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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김예분이 남편 차승환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90년대 미스코리아 출신 MC 김예분은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BC 공채개그맨인 남편 차승환에게 마음을 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예분은 불혹의 나이에 차승환을 만났다며 "결혼한 지 햇수로 3년 됐다. 신랑은 나와 동갑이다. 내가 사실 결혼하고 열심히 살 자신이 없었다. 결혼이라는 건 남편을 순종하고 받들어야 하는데 그게 힘들 것 같아 망설였다"고 말했다.

김예분은 이날 차승환에게 마음을 연 결정적 계기가 분리수거라고 전했다. 김예분은 "적극적으로 내게 대시했다. 내가 집 앞에서 분리수거를 하고 있었는데 뛰어오더니 능숙하게 분리수거를 해주더라. 그 때 마음이 확 열렸다. 아직까지 쓰레기 분리수거를 다 해준다"고 자랑했다.

김예분 남편 차승환 에피소드에 네티즌들은 "김예분, 남편 차승환 만난 사연보니 나도 결혼하고 싶다" "김예분, 남편 차승환 잘 어울려요" "김예분 남편이 차승환이었구나" "김예분, 남편 차승환 잘 만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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