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시한부 김래원, 김아중 중태에 병마 이겨내...보행기 잡고 걸음마

입력 2015-02-17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시한부’ 김래원을 움직인 마지막 동력은 결국 사랑이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김효언)의 김래원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짜내는 투혼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결국 사랑임을 입증했다.

지난 방송에서 뇌종양 후유증으로 거동조차 어려웠던 박정환(김래원)은 이날 아내 신하경(김아중)이 윤지숙(최명길)에 의해 자동차에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하며 중태에 빠지자 병상을 떨치고 나오는 초인적 힘을 발휘했다.

그는 보행기를 잡고 걸음마를 연습했고, “한 번 더 쇼크를 받으면 회생이 힘들 것”이라는 주치의의 말도 무시한 채 사고를 일으킨 윤지숙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사건 한복판에 뛰어들었다.

“하경이가 흘린 피가 윤지숙을 뿌리째 뽑을 수 있다”는 정환은 이후 윤지숙을 범인으로 지목하며 자동차에 묻은 혈흔을 채취하는 것으로 진실 규명 의지를 불태웠다. 윤지숙과 이호성(온주완)의 충격적 사건 은폐로 모든 노력이 무위로 돌아가는 순간에는 자동차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손에 넣으려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절박하게 때리는 등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2,000
    • +0.83%
    • 이더리움
    • 3,181,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2,200
    • +1.69%
    • 리플
    • 710
    • -1.93%
    • 솔라나
    • 185,200
    • -2.42%
    • 에이다
    • 465
    • +0.65%
    • 이오스
    • 633
    • +0.64%
    • 트론
    • 213
    • +2.4%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67%
    • 체인링크
    • 14,390
    • +0.63%
    • 샌드박스
    • 330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