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 확대

입력 2015-02-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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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홀로 사는 노인의 원활한 사회관계를 위해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2차년도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에게 노인복지관 등에서 사회관계 활성화프로그램, 심리 상담·치료 등을 제공하고, 비슷한 연령대의 독거노인과 함께 지내면서 상호돌봄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사업 참여 전·후의 고독감·우울감·자살생각·친구 수 등을 비교한 결과, 사업 참여 후에 고독감·우울감·자살생각은 감소하고 친구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80개 기관(작년 61곳)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68개 시·구(도시지역)의 80개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 등이 선정으며 총 40억원(국비26억8000만원, 지방비13억20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 특성에 따라 은둔형 고독사위험군, 활동제한형 고독사위험군, 우울증 자살고위험군으로 나눠 시행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마음을 터놓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최소 1명만 있어도 삶에 대한 의욕을 북돋우게 되며, 치매예방, 고독사나 자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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