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유럽 3개국서 R&D 공동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06-1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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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이 유럽3개국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한 임상연구에 돌입하고 20조원이 넘는 세계 유산균 시장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국내 최다 유산균 보유 바이오벤처기업인 쎌바이오텍은 21일 세계 최고 수준의 유산균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의 유산균 선진국인 덴마크, 스웨덴, 이태리 등 3개국과 약 10억 원 상당의 공동 연구 및 위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공동으로 진행될 연구 프로젝트는 쎌바이오텍 유산균 제품의 '과민성대장증후군(IBS:Irritable Browl Syndrome) 완화 및 치료 효능 임상 연구'로 스웨덴 온살라 지역의 유산균 건강 연구기관인 ‘프로바이오틱 헬스 유럽’(Probiotic Health Europe)에서 공동 진행하게 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완화 및 치료 효능 임상은 쎌바이오텍 유산균 제품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시장 진출을 위한 것으로 치료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자료를 확보하게 되며, 모든 과제는 WHO에서 제시된 기준 규격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북유럽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 및 대학과의 공동 연구 및 임상실험이 1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제4세대 이중 코팅 유산균을 이용한 장 치로제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된 유산균 제형으로는 최초로 북유럽에서 임상을 거친 제품으로 등록될 것으로 쎌바이오텍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태리에서 추진될 연구 프로젝트는 '쎌바이오텍 유산균과 타 유산균의 안정성 비교 연구 및 효능테스트'로 이태리 밀라노의 델 사크로 쿠오레 카톨릭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연구비용은 약 4억 원선이며, 연구기간은 1년이다. 이는 체내에서 유산균이 안정적으로 위에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지의 여부를 테스트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지역 유산균 시장의 공략을 위해 이들 지역 제품과 비교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객관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효능테스트다.

이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유럽지역의 잠재고객에 대한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태리 시장의 완제품 등록 및 아토피 제품 런칭을 위한 기술적 자료 제공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공동 연구 기관은 이태리에서 가장 인정받는 유산균 전문 연구 대학이다.

이로써 쎌바이오텍은 세계특허를 받은 이중코팅 기술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중코팅 제품 생산을 늘려 이태리에 제품을 제공하고 아토피 유산균 완제품을 적극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9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쎌바이오텍유럽을 설립, 유럽진출 강화를 위한 진전기지인 덴마크에서는 쎌바이오텍의 유산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덴마크 왕립농대에서 위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사장은 “유럽의 각지에서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차세대치료제용 유산균을 개발, 유럽에 등록시켜 20조원을 돌파하고 있는 전세계 유산균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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