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무함마드 풍자화가 참석행사서 총기난사…1명 사망ㆍ3명 부상

입력 2015-02-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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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풍자 화가로 알려진 스웨덴 출신의 라르스 빌크스 씨가 참석한 행사에서 그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총격이 벌어져 시민 한 명이 사망하고 경찰 세 명이 부상했다고 덴마크 경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덴마크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이슬람과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코펜하겐 시내의 한 카페에서 빌크스 씨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 행사가 열리던 중 밖에서 창문을 뚫고 총탄이 날아들었다.

창문에만 총탄에 뚫린 구멍 30개가 발견됐으며, 이 총기 공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40세 남성 한 명이 숨졌다. 타깃이 된 것으로 보이는 빌크스 씨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은색 폴크스바겐 자동차 폴로를 타고 도망한 용의자 두 명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빌크스 씨는 지난 2007년 무함마드를 개로 묘사한 그의 만평이 스웨덴 신문들에 게재된 이후 수차례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앞서 2010년 두 명의 괴한이 빌크스의 자택을 방화하려다 실패에 그쳤으며 작년 1월에는 그를 살해하려 모의하던 이슬람 과격세력에 가담한 미국인 여성이 체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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