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작년 순이익 4140억 8.1% ↓...구조조정 비용ㆍ준비금 적립 영향

입력 2015-02-13 16:24 수정 2015-02-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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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지난해 4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8.1% 감소한 것으로 인력 구조조정과 금리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등에 따른 것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총자산 91조6450억, 수입보험료 13조6640억원, 당기순이익 4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총자산은 전년대비 11.7% 증가했고 수입보험료와 당기순이익은 각각 1.5%, 8.1% 감소한 수치다.

한화생명은 순이익 감소 원인에 대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직지원과 금리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에 따른 일회성 요인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16.1%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저금리 지속과 국내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5.0%를 달성했다. 금리부자산 중심의 안정적인 운용자산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 제고를 위한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화생명의 설명이다.

RBC 비율은 전년 244.0% 대비 76.6%p 증가한 320.6%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향후 재무건전성을 고려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과 금리연동형 상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RBC 비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갈 것이다.

한화생명 엄성민 전략기획실장은 “한화생명은 올해를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핵심 고객군 차별화 전략 및 FP채널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력 효율화, 관리경비 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세전 7000억원의 이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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