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양곤-인천 항공기 접촉사고로 회항

입력 2015-02-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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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공항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접촉사고가 나 운항이 지연됐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곤공항에서 0시 30분(현지시간) 이륙을 위해 공항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KE472편)의 날개 끝 부분이 유도로 가까이 서 있던 방콕에어웨이즈 소속 ATR-72 항공기의 꼬리 날개와 접촉했다.

당시 기장은 주변이 깜깜해 ATR-72 항공기가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계기판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이륙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이후 대한항공 지상 요원이 접촉 사실을 발견해 관제탑에 연락해 항공기를 회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안전 점검을 위한 회항임을 기내 방송을 통해 알리고 회항 조치해 정상적으로 착륙했다"고 밝혔다. 또 A330-300 항공기를 대체편으로 투입, 총 13시간 30분 지연된 13일 13시 25분쯤 양곤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인천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승객들에게는 지연 안내와 호텔 숙박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여객기에는 승무원 11명과 승객 134명 등 모두 145명이 탑승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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