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SK이노베이션 과징금 부당”… 1356억원 취소 판결

입력 2015-02-12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유소 원적지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SK이노베이션에 부과한 1356억원의 과징금이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2일 SK이노베이션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SK 계열사 세 곳에 부과한 과징금 1356억원에 대한 납부 명령은 모두 취소됐다.

대법원은 앞서 1월 29일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등 2개 정유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과징금 부과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공정위는 지난 2011년 9월 주유소 유치 경쟁을 자제하자며 원적지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GS칼텍스에 1772억원, SK이노베이션에 1356억원, 현대오일뱅크에 753억원, 에쓰오일에 43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이 중 GS칼텍스는 담합 사실을 자진 신고해 전액을 면제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37,000
    • +1.7%
    • 이더리움
    • 4,289,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70,100
    • +2.84%
    • 리플
    • 625
    • +2.63%
    • 솔라나
    • 197,600
    • +3.4%
    • 에이다
    • 520
    • +4.63%
    • 이오스
    • 730
    • +6.41%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2.2%
    • 체인링크
    • 18,260
    • +4.58%
    • 샌드박스
    • 424
    • +6.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