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감염병, 감기 최다…수두ㆍ유행성이하선염도 많이 발병

입력 2015-02-1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학교감염병 중 감기가 가장 많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보건교사회와 13일 2015년도 학교감염병 표본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워크숍에서 '2014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보건교사들은 학교감염병 감시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보건교사의 사례발표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감염병 예방 관련 최신 지식을 습득하며 감시체계 발전 방안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2014년도 학교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로 학생 1000명당 38.22명이 발생했고 다음으로는 수두(3.72명), 유행성이하선염(3.28명), 결막염(2.03명), 폐렴(0.95명), 뇌막염(0.21명)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학교감염병 중 감기를 제외하고 초등학교에서는 ‘수두’가, 중·고등학교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이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월별로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감기는 3월, 수두와 뇌막염, 유행성이하선염은 5월에 유행하였고, 결막염은 9월, 폐렴은 10월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기 등은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보건당국은 곧 개학을 시작하는 학교 내 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504,000
    • -1.88%
    • 이더리움
    • 4,819,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1.46%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4,200
    • +3.28%
    • 에이다
    • 586
    • +3.17%
    • 이오스
    • 818
    • +0.12%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79%
    • 체인링크
    • 20,440
    • +0.94%
    • 샌드박스
    • 462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