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 불안에 달러화 강세…달러·엔 120.23엔

입력 2015-02-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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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유럽 불확실성에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달러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0.67% 상승한 120.2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5% 내린 1.12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4% 오른 135.79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장중 1175.99로,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다.

달러·엔 환율도 지난달 2일 이후 5주 만에 120엔 선을 넘으면서 지난해 12월 4일 기록했던 7년래 최고치인 121.50엔에 근접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이날 그리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는 구제금융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럽 불안에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습을 보인 것도 달러화 가치 상승세로 이어졌다.

브라질 헤알화가 달러화 대비 10년래 최저치를 찍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도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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