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박민영-유지태 가고 ‘블러드’ 안재현-구혜선-지진희 온다

입력 2015-02-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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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박민영-유지태 가고 ‘블러드’ 안재현-구혜선-지진희 온다

(KBS 방송 캡처)

‘힐러’ 지창욱-박민영 커플이 가고 ‘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커플이 온다.

지난 10일 종영한 드라마 ‘힐러’는 지창욱-박민영의 이른바 ‘뒷짐키스’와 ‘옥상키스’가 연달아 방송되며 달달한 분위기로 끝을 맺었다.

어르신(최종원 분)을 향한 서정후, 채영신 그리고 김문호(유지태 분)의 복수가 계획된 가운데 정후는 어르신의 협박에 의해 있지도 않은 살인죄를 덮어쓰고는 어르신을 찾아갔다.

그는 어르신에게 "김문호에게 제보하려던 동영상을 내가 빼돌렸다. 내가 바라는 건 사랑하는 여자와 아이 낳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라며 어르신에게 협조하는 척, 도청기를 심어뒀다.

또한 김문호에게 걸려온 중요한 제보 전화가 걸려왔으며, 제보자는 어르신이 저지른 잔혹한 행태에 대해 제보하겠다며 김문호를 만날 걸 원했다.

이에 공항에 가려하는 문호는 어르신에 맞설 계획을 미리 세워놨고, 이후 생방송에서 제보자의 인터뷰를 진행, 결국 어르신의 행동은 모두 밝혀졌다.

또한 공항에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된 박봉수는 서정후의 얼굴이 아닌 다른 사람의 얼굴으로 덮혀져 서정후는 모든 혐의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창욱과 박민영은 로맨틱한 연인으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풍겨 인기를 끌었다.

지창욱과 박민영의 뒤를 이어 안재현과 구혜선이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 두 사람은 ‘힐러’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의사로 분한다.

드라마 ‘블러드’는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스토리를 그린다. 오는 2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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