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 리니지가 매출 32% 차지

입력 2015-02-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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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8287억원, 당기순이익 2275억원 기록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후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781억8800만원으로 전년보다 35.55%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287억18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75억1900만원으로 각각 10.85%, 43.37% 증가했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 873억8200만원으로 53.99%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351억4500만원, 당기순이익은 623억3700만원을 기록하며 각각 11.96%, 35.96%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4988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북미·유럽 1484억원, 일본 415억원, 대만 132억원 등을 기록했다. 가장 매출액이 높은 제품은 리니지로 2631억원을 기록했으며 아이온이 944억원, 리니지2 595억원, 블레이드&소울(블소)이 827억원, 길드워2 85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소 등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북미·유럽에서는 길드워2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블소의 매출도 확대됐다. 이를 통해 해외 매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인 34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로열티 매출은 전년보다 107% 증가한 1368억 원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국내외 매출의 다변화로 매출 안정성도 강화된 한 해였다”며 “건전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앞두고 있다. 컨콜에서는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과 주주제안서 답변에 관련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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