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제약업계 기대감 높이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입력 2015-02-10 17:37 수정 2015-02-10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종근당)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에 이장한<사진> 종근당 회장이 새로 합류하면서 이 회장이 제약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수 있을 거란 제약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경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원 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5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했습니다. 또 이장한 회장을 전경련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 회장의 전경련 회장단 영입은 2004~2007년 전경련 회장을 지낸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천거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약업계에서는 강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이후 제약업계를 대표할 전경련 부회장이 없었다는 점에서 우려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재계 서열은 떨어지지만 창립 74주년을 맞는 전통의 제약업체인 종근당의 이 회장을 천거했다는 것이죠.

“지난 몇 년간 제약산업 쪽에서 전경련 회장단 임원이 없었다. 이번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영입으로 제약산업을 위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제약업계 관계자의 말에서 이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회장은 전경련 외에도 다수 기관에서 임원을 맡고 있습니다.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1993년 이종근 회장이 별세하면서 회사를 물려받았죠. 현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직과 한·이탈리아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종합] 금투세 소멸에 양대 지수 급등 마감…외인·기관 코스닥 ‘쌍끌이 사자’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7,000
    • -2.94%
    • 이더리움
    • 3,375,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58,200
    • -4.44%
    • 리플
    • 705
    • -0.14%
    • 솔라나
    • 220,900
    • -3.24%
    • 에이다
    • 456
    • -2.77%
    • 이오스
    • 571
    • -2.39%
    • 트론
    • 228
    • -1.3%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4.33%
    • 체인링크
    • 14,390
    • -4.64%
    • 샌드박스
    • 318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