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식품기업 차오마마,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추진

입력 2015-02-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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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중국 상해 창펑 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식품기업 푸지엔 진지앙 차오마마(이하 차오마마)가 상해 코트라 무역관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외국인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신고에는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 한국농수산물식품유통공사(이하 aT) 상해지사장, 상해 코트라 무역관장, 중국 차오마마 쉬슈슈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투자신고서를 제출한 차오마마는 천연과즙이 들어있는 과일푸딩류, 젤리와 호두 맛 음료 생산업체로서 2009년에 설립해 5년 만에 12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중국 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식품기업이다.

투자계획에 따르면 차오마마는 51억원을 투자하고, 3만3000제곱미터 부지에, 약 100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한글과 한복 등 한국적 이미지를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해서 2014년말 현재 1000여개의 가맹점을 향후 2017년(3년)까지 3000여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차오마마의 쉬 슈슈 대표이사는 “연내 중국 주요 도시에 한국 농식품 전문판매점인 ‘I ♡ seoul(가칭)’을 개설하고 한국의 다양한 농식품을 수입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이주명 식품산업정책관은 “외국 식품기업들이 대 중국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택하는 것으로 볼 때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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