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컴백한 포미닛을 만났다. 포미닛은 트랩 힙합곡 ‘미쳐’로 승부수를 띄운다. 포미닛은 “앨범 콘셉트 기획부터 ‘우리가 잘하는 음악이 뭐지?’라는 의문에서 시작했고, 센 음악과 퍼포먼스를 하자는 데 모두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쳐’는 비트가 강렬하고, 랩에 힘이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미미미친것처럼’이라는 반복된 후렴구와 ‘이 밤을 즐기자’는 가사가 중독성이 있다. 안무는 세계적 안무가 패리스 고블(Parris Goebel)이 맡았다. 패리스 고블은 포미닛의 전체적 안무 외에도 개별 멤버들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스타일도 파격적이다. 포미닛 멤버 전원이 배꼽을 노출했다. 의상도 ‘블랙’으로 통일했다. 허가윤은 “10년 후에 봐도 촌스럽지 않게,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의상 색깔도 ‘블랙’으로 정했고, 모자와 액세서리도 신경 썼다. 공개 후 반응이 좋아서 안심했지만, 사실 발매 전 스트레스로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포미닛은 “센 언니들로 돌아왔다. 음악과 퍼포먼스에 모두가 놀랄 것”이라며 “노출보다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