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샘 스미스 4관왕 차지,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된 진정한 축제 [종합]

입력 2015-02-09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 뉴시스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의 최대 수혜자는 샘 스미스였다. 팝가수 샘 스미스는 ‘올해의 레코드’에 이어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 신인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의 오프닝은 락 음악계의 전설 AC/DC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후 미국의 힙합가수 LL쿨제이가 랩을 하며 등장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최고 상에 달하는 ‘올해의 레코드’ 상의 주인공은 샘 스미스가 됐다. 샘 스미스는 “정말 감사하다. 제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다. 지난해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 분에게 감사하다. 차였기 때문에 이 앨범이 나올 수 있었다”며 깜짝 커밍아웃을 했다.

‘올해의 앨범’ 상은 벡(BECK)이 차지했다. 그는 ‘베스트 록 앨범상’에 이어 총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는 퍼렐 윌리엄스가 수상했고,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 부문은 비욘세가 차지했다. 남편 제이지의 키스를 받고 무대에 오른 비욘세는 “난 축복받은 사람이다. 사랑하는 남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제이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무대는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58세인 마돈나는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 무대에서 격렬한 군무를 선보이며 여전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마룬5의 보컬 애덤 시바인과 그웬 스페파니는 ‘마이 하트 이즈 오픈(My heart is open)’으로 환상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레이디 가가는 재즈계 거장 토니 배넷과 함께 ‘치크 투 치크(Check to check)’를 불렀다. 또한 영국의 제이슨 므라즈로 불리는 애드시런은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를 열창했다. 특히 폴 매카트니,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의 합동 무대는 사람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보컬, 최우수 신인 등을 포함 총 8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후 현재까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는 엠넷에서 독점 생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62,000
    • -1.83%
    • 이더리움
    • 4,477,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491,200
    • -6.88%
    • 리플
    • 631
    • -3.96%
    • 솔라나
    • 191,800
    • -3.52%
    • 에이다
    • 540
    • -5.59%
    • 이오스
    • 737
    • -6.83%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9.33%
    • 체인링크
    • 18,520
    • -4.83%
    • 샌드박스
    • 415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