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미 특사 “IS 격퇴 지상전 곧 시작”

입력 2015-0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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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해 미국, 영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국제연합전선이 지상전을 준비 중이다.

국제연합전선의 존 앨런 미국 대통령 특사(전 해병대 대장)는 8일(현지시간) 요르단 관영 페트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군이 국제연합전선 참가국들의 도움을 받아 지상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 통신은 보도했다. 그는 이 지상전에 투입될 이라크군 12개 여단을 훈련하고 무장하는 준비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앨런 특사는 아울러 곧 동아시아 국가들을 방문, 이미 6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연합전선에 대한 참여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앨런 특사는 ABC방송의 ‘디스 위크(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 “IS는 알카에다와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며 “IS는 (알카에다보다) 조직이 더 잘 돼 있고 지휘 및 통제 체계, 광범위한 전투 공간에 대한 상황 인식도 더 낫다”고 말했다.

그는 IS가 미국 본토에도 위협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앨런 특사는 IS가 최근 요르단 공군 조종사를 화형 방식으로 살해한 영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IS에 명백한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것은 연합전선을 자극했고 단결시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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