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윤유선, 촬영 중 모성애 발휘 “남자 때문에 아들을 때려요?”

입력 2015-02-05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배우 윤유선이 촬영 중 모성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유선은 지난 1월 29일 경기 일산제작센터에서 아들 장수 역의 권수현과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촬영에 나섰다.

이날 촬영은 준혁의 아버지 장평문에게 마음을 열게 된 윤유선은 장평문에게 줄 스웨터를 짜는데, 심술이 난 아들 장수가 엄마 윤유선이 잠깐 나간 사이 털실을 풀어 놓고 딴청을 하는 장면이다.

이에 카메라 감독은 “아들을 탓하면서 살짝이라도 때리는 척을 하라”고 주문했고, 윤유선은 "남자에 눈이 팔려 아들을 때려요? 말도 안돼요"라고 미소를 머금고 조용히 답했다.

중2 올라가는 아들을 둔 윤유선은 "이렇게 큰 아들을 둔 극중 설정이 어색하지 않냐?"고 묻자, "자식을 대학에 보낸 친구도 있는 걸요. 제가 좀 늦은거죠"라고 말하고, "정말 귀여운 수현이죠. 저의 아이도 이렇게 귀여운 아들로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윤유선은 또 "매번 소리 지르고 우는 심각한 역할만 하다가 처음 이 역을 맡게 됐을 때는 좀 어색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오히려 너무 편했어요. 약간 푼수지만 늘 밝은 장수 엄마가 오히려 일상에서 저를 힐링해 주네요"라고 배역 소감을 전했다.

장수 역의 권수현 역시 "저의 엄마랑 극중 엄마랑 비슷한 캐릭터예요. 저의 엄마도 소녀 같거든요. 그래서 연기하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어요. 게다가 윤유선 선배님이 엄마같이 잘해 주시니까 촬영장이 집이나 마찬가지예요"라고 촬영장의 따뜻한 가족애를 강조했다.

'달려라 장미'는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7,000
    • -0.2%
    • 이더리움
    • 3,27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52%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193,300
    • -1.02%
    • 에이다
    • 474
    • -1.25%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0%
    • 체인링크
    • 15,280
    • +0.53%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