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결과에 다시 트윗 포함한다”

입력 2015-02-05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글과 트위터가 다시 손을 잡는다. 양사는 상반기 안으로 트위터 사용자들이 트윗을 올리면 바로 구글의 검색 결과에 표출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09~2011년에 비슷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알리 로우가니 전 트위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당시 그는 트위터가 회사 콘텐츠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하려는 의도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

한 소식통은 “로우가니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었다”며 “양사 엔지니어들은 이미 트윗을 구글 검색에 올리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 검색 사용자들은 마이크로블로깅 트위터의 2억8400만 회원이 창출하는 어마어마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딕 코스톨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전략 일환이라는 평가다. 사용자 증가세 둔화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회사의 돌파구를 찾고자 코스톨로는 더 많은 트위터 비사용자들이 트윗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렇게 되면 광고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트위터 가입도 유도할 수 있다.

트위터는 이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과 야후 등에 트윗을 제공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39,000
    • +2.09%
    • 이더리움
    • 3,278,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439,200
    • +1.62%
    • 리플
    • 722
    • +1.55%
    • 솔라나
    • 193,900
    • +4.36%
    • 에이다
    • 476
    • +2.81%
    • 이오스
    • 643
    • +1.74%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4.1%
    • 체인링크
    • 15,030
    • +4.67%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