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헬스케어·금융 관련주 부진에 하락 마감…상하이 1.0%↓

입력 2015-0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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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서비스업 지표 부진으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오전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오후 금융 및 헬스케어 관련 주의 내림세가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0% 하락한 3174.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에 이어 서비스업도 부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했다. 이날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지난 1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53.4에서 하락하고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포함한 종합 PMI도 51.0으로 집계돼 전월의 51.4에서 하락했다.

취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서비스업 지표는 확장하고 있지만, 그 속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제조업 경기둔화를 고려하면 몇 개월 안에 중국 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안 황 IG아시아 시장 스트래티지스트는 “제조업·서비스업 지표 부진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중국공상은행은 1.78% 하락했고 휴먼웰헬스케어는 2.4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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