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계의 인터스텔라?… 4년 만에 온 택배, 어찌된 일인가 보니

입력 2015-02-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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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계의 인터스텔라?… 4년 만에 온 택배, 어찌된 일인가 보니…

(사진=커뮤니티 화면 캡처)

‘인터스텔라 택배’로 불리는 4년 만에 온 택배가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엠엘피파크에는 4년 전에 주문한 택배를 최근에서야 받았다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2011년 4월 19일에 한 쇼핑사이트에서 주문한 핫초코를 최근에서야 받았다. 그는 “주문한 핫초코가 안 와서 당시 쇼핑 사이트에 항의한 적이 있는데, 환불도 안 되고 업체와 통화도 안 돼 짜증냈던 기억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그가 받은 핫초코의 유통기한은 지나 있었다. 핫초코의 유통기한은 2011년 7월 22일까지로, 이미 3년 반이 지난 상황. 이에 대해 그는 “유통기한이 지나서 먹지는 못할 것 같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택배 회사와 해당 쇼핑 사이트의 무책임함을 영화 ‘인터스텔라’의 시간 여행에 비유해 ‘인터스텔라 택배’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핫초코를 주문 받은 쇼핑 사이트 측은 2011년 4월 17일 주문 내역은 확인이 되지만, 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택배 회사 측은 “정확한 사실은 좀 더 알아봐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해당 쇼핑 사이트 측은 글쓴이에게 보상 차원으로 제품 가격에 1만원을 보태 1만6900원의 사이버머니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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