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11살 연하 남편과 환상 러브스토리 화제… "KBS 파업중 만났어요"

입력 2015-02-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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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세진 아나운서가 결혼 1년 7개월만에 득남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1살 연하 남편 김유겸 씨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세진 아나운서는 지난달 17일 3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연세대 동문인 정세진 아나운서와 김유겸 씨는 은사인 조진원 교수가 초대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은 백양로 가요제 출신 음악인 모임으로, 조진원 교수는 이 가요제를 만든 장본인이다.

이렇게 얼굴을 튼 둘은 KBS 파업이 한창일 때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둘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 후배 아나운서인 박지윤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서 밝힌 적이 있다.

박지윤 아나운서는 "정세진의 예비신랑은 C은행에 근무하고 있고요. 신랑이 밴드 활동을 해서 KBS 파업 중에 도움을 주다가 만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도움을 주고받다가 연인 관계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정세진과 11살 연하 남편 김유겸씨와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세진 김유겸, 천생연분이었네" "정세진 김유겸, 너무 잘 어울린다" "정세진 김유겸, 득남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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