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우유 저가 공세…국산우유 재고 사상 최대

입력 2015-02-01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입산 우유가 싼 가격으로 시장을 잠식하면서 지난해 국산 우유 재고량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국산 우유 재고는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전년의 9만2000여톤에 비해 150% 늘어난 23만2000여톤을 기록했다.

우유 재고 증가에는 지난해 수입산 우유 소비가 2013년의 158만7000톤에 비해 9만6000톤(6.0%) 늘어난 반면 국산 우유 소비는 199만5000톤에서 2만9000톤(1.5%) 줄어든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수입산 증가분과 국산 감소분을 합치면 12만5000여톤으로 재고증가량 14만여톤과 비슷하다.

우유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우유생산이 넘쳐 수입산 가격은 떨어지다 보니 국산과 가격차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84,000
    • +0.35%
    • 이더리움
    • 3,296,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09%
    • 리플
    • 720
    • +0.42%
    • 솔라나
    • 196,300
    • +1.71%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45
    • -0.15%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24%
    • 체인링크
    • 15,190
    • -0.85%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