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슈퍼볼 예고편 10억명 앞 생중계…이병헌 모습은?

입력 2015-0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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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7월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슈퍼볼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30일 공개된 예고편은 2월 1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 피닉스대학 구장에서 열리는 제49회 슈퍼볼 경기 하프타임에 광고되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포스터가 함께 공개되었다.

미국프로풋볼(NFL) 최종 결승전인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약 1억명, 세계적으로 10억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생중계되는 빅매치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들이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광고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주요 미디어에서 최고의 광고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대 향연의 장이다.

또 NFL 자체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등을 고려해 광고물을 선정하기 때문에 광고되는 것만으로도 이슈다. 초당 광고비만도 4억원이 넘어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이 그 해 최고의 블록버스터를 경쟁적으로 소개하는 무대인만큼, 슈퍼볼에 광고가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터미네이터5’에 대한 할리우드의 기대와 전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해 보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공개된 슈퍼볼 영상은 강력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를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구성해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준다. 1984년 첫 등장 당시, 할리우드와 세계 액션 영화사를 다시 쓰고, 특수효과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시리즈의 명성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젊은 시절 터미네이터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부활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이 최첨단 기술력에 대한 확신과 놀라움을 동시에 전한다. 기술력은 물론 인류의 미래를 건 과거형 터미네이터와 미래형 터미네이터의 격돌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성한다.

또한 슈퍼볼 예고편 공개와 관련하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자신의 트위터에 단독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렬한 이미지와 ‘그가 돌아왔다(HE’S BACK)’이라는 문구만으로도 기대감을 전한다. 이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영화 속 캐릭터인 ‘T-800’의 귀환과 동시에, 터미네이터 시리즈 4편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공백을 메우고 주연으로서의 컴백을 예고한다.

아놀드 슈왈제너거를 비롯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미드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제이 코트니, ‘위플래쉬’ J.K. 시몬스, ‘헝거게임’ 다요 오케니이, 11대 ‘닥터 후’ 맷 스미스, ‘러키 가이’ 코트니 B. 반스, ‘지.아이.조2’ 아론 V. 윌리엄슨 등의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배우 이병헌은 살인병기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 역할을 맡았다.

‘터미네이터5’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리부트(Reboot)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제임스 카메론, 조나단 모스토우, 맥지 등 앞선 4편의 시리즈를 연출한 쟁쟁한 감독들에 이어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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