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경영권 분쟁 엔씨소프트, 다시 반등하나

입력 2015-01-2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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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엔씨소프트 경영권 분쟁

(사진=키움증권 HTS)

'넥슨'과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서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29일 장 시작과 함께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시 반등할 기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2시9분 현재 전일 대비 1.38%(3000원) 하락한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 보다 180% 가량 늘어난 상태다.

키움증권ㆍ우리투자증권ㆍ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키움증권ㆍ미래에셋증권ㆍ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고 있다.

지난 27일 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권 참여 선언이 알려지면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0만원을 돌파, 21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장을 시작하면서 시초가는 전일 대비 5.07% 떨어진 20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장중 한때 7.83%까지 하락했지만, 조금씩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오후 들어서면서 장중 한때 상승 전환하면서 22만4500원까지 올랐었다.

앞서 엔씨소트프의 최대주주인 넥슨은 지난 27일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주요 주주로서 임원의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배당 결정, 합병 등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 측은 엔씨소프트 주식 330만6897주(지분율 15.08%)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18만8000주(9.98%)를 보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자사주는 195만8583주로 발행 주식수의 8.93%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측은 엔씨소프트 주식 150만9555주(6.88%)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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