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발명전시회서 은상 수상한 휴대용 화이트보드 출시 눈앞

입력 2015-01-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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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두루마리식 화이트보드 ‘롤보드’ 3월 출시 예정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편의를 증진시키는 발명분야는 그 무엇보다 육성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아이디어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발명품은 최종 사업화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으로, 이에 발명전시회 또한 단순 홍보,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이 같은 흐름을 대표하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 전시회는 발명품의 전시, 홍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IFIA(국제발명가협회연맹) 등 전 세계 주요 관계기관도 함께 참여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동시에 개막한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나흘간의 일정 동안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발명품을 심사해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계/엔진, 건축/토목, 그래픽 아트/광고, 게임/스포츠 등 총 16개 분야에 걸쳐 심사 및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특히 경쟁이 치열한 실용제품 부문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쟁쟁한 출품작들을 제치고 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 기업 만아(ManA)(www.boardmana.com)가 출품한 ‘롤보드’는 두루마리처럼 말아 휴대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평소에는 말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는 최대 50cm X 25cm까지 원하는 만큼 필기판을 펼쳐서 사용할 수 있다.

필기판의 재질 또한 기존 화이트보드의 PVC/PET가 아닌 친환경 우레탄을 채택, 안전성과 고객가치를 높였다. 제품 외부에는 마카펜과 지우개를 넣을 수 있는 수납함도 마련해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팬시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두께도 얇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만아 관계자는 “올 3월에 출시될 예정인 롤보드는 사무실 또는 야외 회의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학습용, 공사현장에서의 의사소통용으로도 활용 할 수 있다”며 “재질,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사용자들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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