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FIFA, 이승우 징계 해명하라"

입력 2015-01-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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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이승우와 구단에 징계를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에 해명을 요구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 'RAC1'을 통해 "FIFA가 바르셀로나에만 징계를 주고 다른 구단의 상황은 조사하지 않는지 설명해야 한다. FIFA는 우리가 이승우를 영입한 데에 이의를 제기한 게 누구인지는 함구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누가 우리를 신고했는지 모른다. 이는 FIFA의 문제를 보여주고 있으며 규정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항상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이승우 사건은) 또 하나의 부당한 처사다. 우리와 같은 방법으로 어린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많다. 그들을 징계하라는 게 아니다. 우리는 FIFA의 문제 있는 규정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IFA는 바르셀로나가 최근 몇 년간 한국 축구의 '특급 유망주' 이승우를 비롯해 백승호, 장결희 등을 규정에 어긋나는 방법을 통해 영입했다며 징계를 내렸다. FIFA는 구단이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영입할 때, 선수가 해당 국가의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외국인 신분이라면 부모님과 동행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1년간 유소년 선수는 물론 1군 팀 선수도 영입할 수 없다. 만 17세인 이승우는 내년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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