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에 2대0 승리, 김진수 대형 ‘사이드백’ 탄생 알렸다

입력 2015-01-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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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한국 이라크 경기서 1도움 대활약

'이정협' '김영권' '김진수' '한국 이라크'

▲김진수 선수(출처=연합뉴스)
김진수가 한국 이라크의 아시안컵 경기에서 주목받고 있다.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한국 이라크 4강전에서 김진수는 대활약을 펼쳤다.

김진수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완벽한 수비로 전후반을 무실점으로 마치는 데 공헌했다.

김진수는 진가는 공격에서도 나타났다. 김진수는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틱을 왼발 크로스로 연결해 이정협의 헤딩 선제골을 도왔다.

김진수는 이후에도 빠른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를 통해 한국의 활발한 공격에 보탬이 됐다. 김진수의 활약은 후반에도 빛났다. 그는 측면 수비 뿐 아니라 공격 진영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면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에 추가골을 넣어 이라크에 2대0으로 승리했다.

김진수는 앞서 8강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수 사르도르 라시도프의 공격을 막아내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다.

김진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이라크에서 김진수의 활약을 보니 대형 사이드백의 탄생을 보여주는 것 같다", "김진수는 한국 수비의 핵이 될 듯", "한국 이라크를 통해 김진수는 고정 국가대표팀 멤버가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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