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미생합창단' 동참해준 '진짜' 미생 위해 무료 공연 쏜다…28일 행사신청 마감

입력 2015-01-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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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엔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미생 합창단' 행사 신청 마감(28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부터 이승철이 카카오뮤직 등과 함께 펼쳐오고 있는 '미생 합창단' 이벤트는 스스로를 미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을 쌓게 하고 이들의 행보를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오는 28일까지 노래 '해낼 수 있다'를 바탕으로한 관련 영상을 다음 tv팟 지정 게시판에 올리면, 당첨자들에게 제주도 부산 여수 등의 숙박권을 제공하거나 회식을 쏘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특히 공연 스타인 이승철은 오는 2월7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참가 10팀의 응모자 및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을 초청해 깜짝 무료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tvN 드라마 '미생'에 출연해 전국 안방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던 7명의 대리급 배우들 역시 뜻깊은 이벤트에 힘을 보태고자 직접 응원 메시지와 포스터 등을 이승철과 함께 촬영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이벤트에는 26일 오전 현재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담아 만든 영상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안양놈'이라는 참가팀의 경우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영상 속 이들은 뛰어난 경력이 없다면서 면접 도중 핀잔을 받으며 낙담하지만, 곧 힘을 내고 내일을 위해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영상 마지막에 다시 취업에 도전하는 장면을 담으면서 '모든 미생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글도 함께 띄웠다.

'동방고등학교또래상담반'이라는 참가팀도 자신들의 사연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이들은 "아직 사회에 나가지 않은 미생들을 응원한다"는 글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현대그룹을 다니는 직장인들', 그리고 '김해대청고등학교', '자원봉사자모임', '스키동호회', '백화점직원' 등 다양한 연령과 참가자들이 영상을 촬영해 이벤트에 동참 중이다.

이승철은 "tvN 드라마 '미생'을 보면서 진짜 미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즐거움을 주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데서 비롯된 조촐한 행사였다"면서 "자신들의 진짜 사연으로 이벤트에 동참해준 많은 분들과 이들이 보여준 열정에 깊은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영상 속 젊은 청년들의 이야기에 앞으로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기성세대가 되고 싶다"면서 "참가한 젊은 분들과 그 가족, 동료들을 위해 갖기로 한 무료 공연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상을 올리는 1위 팀(10명 이내)에게는 제주도 항공권과 숙박권, 이승철이 참석해 직접 쏘는 회식이 준비돼있다. 다른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숙박권과 무료 공연 참가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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