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보험 국민만족도 69점…"보험적용 안되는 항목 많은 것은 아쉬워"

입력 2015-01-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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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국민은 건강보험에 대해 보장하고 있지 않은 진료항목이 많고, 입원 및 의약품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 조사' 결과, 2014년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가 69.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바로 지난 조사인 2008년 56.7점에 비해 높아진 점수로 만족도의 향상은 그동안 꾸준한 보장성 강화 정책,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노력 및 제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국민들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여서 국민들의 의료비부담을 줄이기를 희망했고 건강보험이 보장하고 있지 않은 진료항목이 많고, 입원 및 의약품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크다는 점에 가장 많이 아쉬워 했다.

반면 국민은 사회안전망으로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인식과 자부심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이나 부상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국민건강보험이 있어서 안심이 된다’는 질문에 72.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우리나라에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질문에 61.5%가 긍정적으로 답해 부정 6.2%를 크게 앞섰다.

보험료 부분의 중요도는 2008년에 비해 11.5%포인트 줄어든 반면(2008년 41.7%→30.2%), 보장성부분 중요도는 같은 기간 23.3%에서 45.0%로 21.7%포인트나 향상됐다.

보험행정의 질에서 만족도와 중요도는 2008년에 비해 각각 12.6%포인트(2008년 68.9%→56.3%)와 10.1%포인트(2008년 35.0%→24.9%) 하락했다.

건강보험제도 국민만족도 조사는 국민들이 직접 느낀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만족도와 인식도를 파악해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수행됐다.

건보공단은 국민들의 건강보험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으로 정책개선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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